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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일상

백종원 파무침레시피 만들기, 새콤달콤 양념

by a day 2020. 12. 8.

저는 고기 먹을 때 재래기를 꼭 찾는 편인데요. 단조롭게 고기만 먹는 것이 싫어서 그런지 더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재래기는 파무침과 상추 무침으로 나뉘는데요. 저는 식당에 가면 상추 무침을 더 많이 먹고 좋아하지만 집에서는 만들기가 더 편한 파무침을 선호해요.

오늘은 백종원 파무침레시피로 만들어볼까 하는데요. 백종원 레시피들을 자꾸 따라 하다 보면 너무 맛있어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단맛과 짠맛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완성해 놓았을 때 실패가 적답니다. 특히 백종원 대표는 요리사가 아니라 사업가이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리를 내어놓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 백종원 파무침 시작해볼까요?

 

 

[백종원 파무침레시피 준비물]

메인 재료: 파 1개

양념재료: 식초 1큰술, 간장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백종원 파무침 만들기]

1. 가장 먼저 파를 준비해줍니다.

파 하나를 오로지 사용했어요. 모두 사용해도 양은 2명이서 조금씩 나누어 먹을 만큼 정도예요. 부부가 충분히 드시려면 2개 이상은 준비하셔야 한답니다.

파무침 만들기 가장 큰 문제는 처음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나타는데요. 바로 파채를 써는 것이에요. 저는 그냥 신랑과 둘이서 먹을 반찬이라 그냥 파의 반을 갈라서 길게 썰어주었는데요. 요린이가 하기에는 쉽지는 않아요. 집에 파 채칼이 있다면 사용하시고, 굉장히 쉽고 빠르게 하는 방법으로는 마트에 가셔서 잘리어있는 파채를 구매해 오는 거예요. 요즘은 대부분의 마트에 가면 있더라고요.

 

2. 파를 찬물에 담가둡니다.

파는 숨이 굉장히 빨리 죽는 채소인데요. 이렇게 찬물에 푹 담가 두면 잘 시들지 않아요. 파무침 양념을 만들고 다른 요리를 하는 동안 꼭 찬물에 담가 두셔야 해요.

 

찬물에 담가 두면 좋은 점 또한 가지는 파의 매운맛을 제거해준다는 것이에요. 가끔 파를 먹으면 너무 매워서 속이 알싸하게 따가운 것들이 있죠? 물에 담가 두면 매운맛이 빠져나가 매운 파를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파채를 썰면서 냄새를 맡아보시고 매운 향이 나면 꼭 물에 담가 주세요.

 

3. 양념장 만들기

백종원 파무침 양념은 굉장히 간단해요. 식초 1큰술, 간장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설탕 1큰술, 통깨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이고, 파의 양이 많다면 적절하게 늘려주면 된답니다. 상큼하게 식초가 들어가서 고기반찬으로 먹을 때 기름 맛을 싹 잡아주어서 매력 있어요.

모든 양념을 한꺼번에 덜고 잘 비벼 줍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갔기 때문에 바로 파에 비비지 마시고 조금의 숙성 시간을 거치면 훨씬 맛있어져요. 당일에 만든 양념은 당일에 요리해 드셔야지 만들어 오래 보관하시면 상할 수 있어요.

 

4. 파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줍니다.

백종원 파무침레시피의 신기한 점은 파에 참기름 1큰술을 넣어 파를 코팅시켜줍니다. 그럼 더 신선하고 식감이 살아있는 파채를 먹을 수 있어요.

 

5. 파무침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참기름이 발리어진 파에 양념장을 넣어 비벼줍니다.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면 금방 양념이 묻어요. 너무 팍팍 치대의 파의 숨이 일찍 죽지 않도록 해주세요.  잘 풀어가면서 비벼주셔야 골고루 양념이 묻습니다.

파무침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숨이 죽어버리는데요. 최대한 먹기 직전에 물에서 건져 만들어 주는 것이 좋아요. 파채 반찬이 냉장고에 들어가서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먹을 수 없는 이유죠.

백종원 파무침 만들기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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