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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일상

백종원 김치볶음밥 황금레시피 맛있게 만드는법

by a day 2020. 11. 25.

김치볶음밥 집에서 많이 만들어 드시나요? 저는 굉장히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인데요. 냉동고에 얼어있는 밥을 사용할 때나 묵은지를 사용해야 할 때 김치볶음밥 만한 것이 없죠. 한 그릇만 있어도 다른 반찬 없이 먹을 수 있고 계란 프라이나 김가루를 추가해주면 요리가 돼버리거든요.

 

매일 저 나름대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다가 이번에는 백종원 황금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봤는데요. 역시 믿고 만드는 백종원님이랍니다. 냉장고에 오래된 밥이 있다면 오늘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시작해 보세요.

 

 

[김치볶음밥 황금레시피 준비물: 2인분]

메인 재료: 김치 1 국그릇, 소시지 1개, 대파 1/3대, 밥 2 공기

양념재료: 참기름 6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통깨 생략 가능

사용도구: 프라이팬

 

[백종원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1. 대파를 송송 썰어줍니다.

김치볶음밥은 보통 김치 하나로도 충분한 맛을 낼 수 있지만 파가 필요한 이유는 처음 파 기름을 만들어 사용하면 김치볶음밥의 풍미를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집에서 볶음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죠.

저도 파 기름을 만들기 위해서 파를 송송 썰어주었는데요. 파의 흰 부분과 초록색 부분을 적당히 섞어서 사용해주시면 가장 좋고, 만약 딱 한 부분만을 사용해야 한다면 흰색 부분을 사용해 주세요.

 

 

2. 소시지를 잘라줍니다.

후랑크 소시지, 비앤나 소시지 모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맛은 조금씩 달라지겠죠. 저는 닭가슴살 소시지를 사용했는데요. 고기의 향과 맛은 덜하지만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아 사용했어요. 냉동실에 항상 닭가슴살이 얼려져 있어서 가끔 요리할 때 이용한답니다.

 

 

3. 김치를 썰어줍니다.

김치는 저는 국그릇을 사용해서 계량해 주었는데요. 국그릇에 가득 담는다기보다 위에 1~2cm 정도 남기고 담아준다는 느낌으로 담아주시면 2인분의 양을 계량할 수 있어요. 만약 혼자 드신다면 밥그릇으로 한 공기 계량하시면 더 편하답니다.

김치를 썰때는 도마를 이용해 잘라주시는 것이 예쁘지만, 설거지가 귀찮잖아요. 저는 집에 나무도만 있는데 항상 물들까 봐 김치를 써는 것이 주저되더라고요. 이럴 때는 가위를 사용해주시면 되는데요. 김치볶음밥처럼 볶아버리는 음식이라 모양이 크게 관계없는 김치는 그릇에 담고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주면 빠르고 쉽게 자를 수 있어요.

 

 

4. 기름을 두르고 소시지와 파를 볶아줍니다.

저는 참기름을 두르고 볶아주었는데요. 백종원 김치볶음밥은 들기름을 사용해서 볶는답니다. 하지만 저희 집에는 들기름이 없는 관계로 참기름에 볶아주었어요. 만약 참기름, 들기름이 모두 없다면 식용유에 볶아주어도 된답니다. 하지만 살짝 향이 약해질 수는 있어요.

 

파에서 수분이 나와 파 기름이 될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는데요. 이때 소시지를 같이 넣어 기름이 섞이면 단백질이 함께 섞이면서 더 맛있데요. 소시지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만 볶아주세요.

 

 

 

5. 김치를 넣고 볶아주다가 양념을 넣어주세요.

침치를 넣고 볶아주다가 설탕과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어주는데요. 사실 설탕은 신김치를 중화시켜주기 위한 방안이에요. 너무 신김치에 설탕을 넣어주면 신맛이 줄어드니 다른 요리 시 응용하기도 좋겠죠. 만약 김치가 너무 익지 않았다면 볶음밥을 만들기 전 식초를 한수저 넣어서 준비해주세요. 그럼 신김치의 맛을 낼 수 있어요.

 

김치가 충분히 숨이 죽을 때까지 익혀주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6. 밥 두 공기를 넣어 볶다가 간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빠른 요리를 위해 한쪽으로 김치를 밀고 바로 간장을 넣어주었는데요. 간장을 태워서 넣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충분히 볶음밥과 김치를 볶아두고 간장에 집중해주세요.

간장을 이렇게 뜨거운 프라이팬에 한번 끓인 다음 내용물과 볶아주면 불맛이 나는데요. 간장의 향을 높게 살려주는 것이랍니다. 또 김치만으로는 부족한 감칠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더 맛있는 볶음밥이 되죠.

 

 

7.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큰 술과 통깨를 넣어주고 섞어주면 김치볶음밥 황금레시피 완성

참기름을 한 큰 술 넣어주면 참기름 향이 솔솔 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답니다. 통깨는 없으면 뿌리지 않아도 좋아요. 마지막에 간을 보시고 혹시라도 짠맛이 부족하면 소금을 추가로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김치의 짠맛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간을 보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너무 짜다면 밥을 추가해주시면 된답니다.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이 끝이 났어요. 이렇게 만들어보니 김치볶음밥 레시피도 별거 아니죠? 몇 가지 준비물이 들어가지 않고 김치만 있다면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요리라 오늘 당장 만들기도 좋죠.

 

 

김가루가 있다면 뿌려먹으면 더 고급지고, 계란 프라이 하나 딱! 해주어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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