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방의 일상

팽이버섯 요리, 팽이버섯 덮밥으로 한그릇 뚝딱!

by a day 2020. 11. 27.

간단하게 어떤 요리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마트에서 굉장히 저렴학 판매하고 있는 팽이버섯을 발견했어요. 한 뭉치에 1500~2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거 하나면 정말 멋들어진 한 끼 식사가 가능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오독오독 팽이버섯의 식감도 느낄 수 있는 한 그릇 요리 레시피예요.

 

[팽이버섯 요리 덮밥 준비물: 2인분]

메인 재료: 팽이버섯 한팩, 양파 1/2개, 대파 소량, 계란 2개

양념재료: 식용유,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육수 1큰술, 설탕 0.5큰술

사용도구: 프라이팬

 

[팽이버섯 덮밥 만드는 방법]

1. 양파를 길쭉하게 썰고 팽이버섯은 2~3등분 해줍니다.

양파는 채 썰어서 반개 준비하고 팽이버섯은 한번 헹궈서 잘라줍니다. 팽이버섯 길이는 편한 대로 사용하셔도 좋지만 짧게 딱 한수저에 들어오게 하시려면 3등분을 살짝 길게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2등분 하시면 된답니다.

팽이버섯은 아래 밑동은 잘라내고 사용하셔야 되고 그냥 흐르는 물에 표면만 잘 싰어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팽이버섯을 뜯어서 하나하나 씻지 않으셔도 돼요.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팽이버섯과 양파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볶아줍니다. 볶다 보면 양파는 투명한 색상으로 변하고 팽이버섯은 힘없이 흐물거리게 되는데요. 그 정도가 되면 다 익은 것입니다. 기름이 적으면 버섯이 타버릴 수 있으니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볶아주세요.

 

 

3. 볶아진 팽이버섯에 양념을 넣고 익혀줍니다.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육수 1큰술, 설탕 0.5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팽이버섯에서 물이 나오면서 양념과 어우러지게 되는데요. 버섯에서 나온 물과 양념장과 함께 넣은 육수가 충분히 날아갈 때까지 잘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밥 위에 올려먹을 재료기 때문에 너무 싱거우면 맛이 없는데요. 혹시 짭조름한 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간장을 한수처 추가하여 간을 보시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단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설탕을 빼셔도 되는데요. 설탕을 빼면 간장 조림을 밥 위에 올려놓은 것 같은 맛이 되고 간장을 넣으면 일본식 덮밥소스를 밥위에 올려놓은 것 같답니다.

 

 

5. 밥을 덜고 볶아진 팽이버섯을 올리고 계란 프라이와 잘라둔 파를 올리면 완성

버섯만 볶아지면 팽이버섯 요리가 끝난 것 과같은데요. 밥을 접시에 덜어 졸여진 버섯을 올리고 계란 프라이와 파을 올려주면 끝이랍니다. 파는 고명과 장식으로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없어도 관계없지만 계란 프라이가 빠지면 살짝 섭섭할 것 같아요.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고 팽이버섯덮밥과 함께 먹으면 달달한 일본식 덮밥 느낌이 난답니다.

 

신랑도 맛있다고 한 그릇 뚝딱하고 더 먹었어요. 평소에 버섯을 많이 먹을 일이 없잖아요. 이렇게 요리해주면 버섯을 많이 먹게 돼서 영양분도 섭취할 수 있고 식감도 즐길 수 있는 한 끼 밥상이 된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