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임산부가 먹는 음식은 아이와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과 스트레스받는 것보다는 조금은 먹어도 되는 음식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음식들의 금지 원인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확인해보고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피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 날음식

회

육류던 생선이던 날것으로 먹는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육류의 내장, 회의 경우 다양한 식중독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아무 약이나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면 산모와 아이 모두 위험합니다. 또한 익히지 않아 죽지 못한 균이 태아에게 전달되어 아이에게 전염되면 뇌와 눈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회의 경우 먹을 때 발견하지 못한 기생충이 산모의 몸속에 들어가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2. 수은이 포함된 생선

참치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은 자연스럽게 수은에 노출되게 됩니다. 바다에 수은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수은은 미나마타병으로 태아에게 나타나는데 신경 문제를 야기시켜 신결발 달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생선은 참치입니다. 이외에도 상어, 연어, 다랑어, 황새치, 청새치, 먹장어, 고등어, 옥돔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 가장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게 되는 것이 참치 통조림입니다. 참치캔의 경우 회보다는 수은 함량이 낮은 편이니 일주일에 1~2캔 정도가 괜찮습니다.

 

3. 카페인이 있는 음식

커피

카페인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데 태아는 카페인을 분해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조기 유산이나 저체중, 기형아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종종 커피를 마시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하루에 1~2잔 정도는 마셔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한국의 임산부에게 카페인을 300mg 이하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한잔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150mg 정도인데 하루 권장량과 비교해보면 2잔 정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20주 미만의 태아는 뇌, 손, 발이 생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20주 이전에는 가급적 카페인이 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0주가 지나면 커피 1~2잔 정도는 태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니 꼭 마시고 싶으시다면 조금씩 드셔도 좋습니다. 카페인은 커피 이외에도 탄산음료, 홍차, 녹차, 이온음료, 초콜릿 등에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알코올이 들어간 음식

술

알코올은 먹으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알코올은 태아에게 바로 전달되며 이로 인해 기형아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서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입니다. 무조건 금주를 하셔야 하며 알코올이 체내에 누적되면 태아가 이상이 생길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6.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

태아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제로도 섭취를 하는 철분이 무심코 먹은 음식 때문에 흡수가 방해될 수 있습니다. 감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철분 흡수를 저해시킨다고 합니다. 타닌이 포함된 음식은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7. 곰팡이 숙성된 치즈

치즈

곰팡이 숙성된 치즈의 경우 식중독 균인 리스테리아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 균은 조산, 사산을 만들 수 있는 치명적인 균이기 때문에 꼭 피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곰팡이 숙성된 치즈는 브리, 카망베르, 쉐브르, 고르곤졸라 등이며 곰팡이 치즈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살균되지 않은 치즈는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