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큐브 만드는 방법, 초기 이유식 필수 잡곡 퀵 오트밀 냄비

오트밀 큐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잡곡을 초기부터 먹이면서 필수로 먹이는 초기 첫 잡곡입니다. 냄비 이유식이며 쌀과 최대 50:50 비율로 먹일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시 최대 3~4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오트밀 잡곡

이전에는 잡곡을 늦게 먹였지만 최근 계정된 이유식 방침은 잡곡을 초기부터 함께 먹이는 것입니다. 최대 쌀과의 비율을 50:5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쌀보다는 거칠기 때문에 부드러운 잡곡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트밀은 귀리를 눌러 만든 잡곡입니다. 얼마나 강하게 눌러 부드러워 젔느냐에 따라 단계가 달라집니다. 퀵, 롤드, 스틸컷과 같은 것입니다. 퀵이 가장 부드럽고 다음 롤드, 스틸컷 순입니다. 초기와 중기 이유식에 먹일 예정이라면 퀵이나 롤드를 선택하고 중기 이후부터는 롤드나 스틸컷을 선택하면 됩니다. 퀵을 쭉 이어 먹여도 관계는 없지만 최근 입자와 질감을 빠르게 높여주는 것이 추세인만큼 시기별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 퀵 < 롤드 < 스틸컷

 

오트밀 큐브 만드는 방법

오트밀 큐브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쌀이나 다른 잡곡들과는 다르게 퀵오트밀은 부드럽게 때문에 불리지 않아도 됩니다. 오트밀을 바로 갈아서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대부분 많이 사용한다는 프레스티지 퀵 오리지널 드럼 오트밀을 구매해 사용 중입니다.

 

 

 

준비물 : 오트밀 40g, 물 400ml, 믹서기, 냄비, 주걱

물 400ml는 10배 죽 기준입니다. 쌀배죽에 농도를 맞추면 되는데 쌀배죽의 농도 10배, 8배, 5배 등에 맞추어 준비하면 됩니다. 오트밀은 쌀 큐브보다 질감이 더 되직하기 때문에 꾸덕한 질감을 어려워하는 아기라면 2배 정도 물을 더 잡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오트밀에 물을 넣고 갈아줍니다.

오트밀 40g

오트밀에 물을 100ml 정도 넣고 갈아줍니다. 너무 많은 물을 한꺼번에 넣으면 잘 갈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넣습니다.

 

2. 냄비에 갈아둔 오트밀을 넣고 끓입니다.

냄비 속 오트밀

갈아둔 오트밀을 냄비에 넣고 남은 물 400ml를 추가로 넣어줍니다. 배죽이 더 낮다면 더 적은 물의 양이 됩니다.

 

3. 끓여준다

센 불에 끓이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3~4분 원하는 점도까지 끓여줍니다. 센 불에 너무 오래 끓이면 넘쳐흐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략 2분 정도 끓이면 가장자리에 살짝 거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때 중 약불로 낮추어 3~4분 끓여주면 됩니다.

 

점도 확인

 

오래 끓일수록 점도가 진해지니 3분 정도가 지나면 농도를 맞춘다 생각하고 끓여주면 됩니다. 저는 5분을 끓여주니 너무 되직해서 현재는 4분 정도를 끓여 먹이고 있습니다.

 

4. 큐브에 소분합니다

소분된 오트밀

 

초기라면 곡류를 40g 정도 먹이게 됩니다. 저는 쌀 30g과 오트밀 10g을 먹이기 때문에 10g씩 큐브에 소분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소분하고 나니 26개의 큐브가 만들어졌습니다. 더 적은 용량이 필요하다면 오트밀과 물의 양을 줄여 만들기 바랍니다.

 

소분한 큐브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얼렸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실리콘 큐브는 재료를 얼리는 용도이기 보관하는 용도는 아닙니다. 그대로 보관하면 부패와 냉장고 냄새가 베일수 있습니다. 오트밀이 모두 얼면 큐브에서 꺼내어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매직랩에 싸서 개별적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얼려둔 큐브의 가장 좋은 보관기간은 2주입니다. 최대 3~4주를 보관가능합니다. 다만 너무 오래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 먹일 음식인 만큼 최소 용량으로 자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채소 큐브, 초기 이유식 식단표, 알레르기 테스트 등을 꾸준히 업로드 예정입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이유식 카테고리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