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소고기 큐브 만드는 방법, 큐브 이유식 초기 필수 재료

이유식 소고기 큐브는 초기 이유식이 시작되면 필수로 필요합니다. 초기부터 중기 후기까지 꾸준히 먹이게 되는 큐브로 아기의 철분 섭취에 필수 재료입니다. 굉장히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중기 후기로 갈수록 입자만 조절해 주면 됩니다.

 

소고기 큐브 시기

소고기 큐브는 아기가 180일이 넘어가면 필수로 먹여야 하는 재료입니다. 만 6개월부터 아기가 엄마에게서 받은 철분이 모두 고갈됩니다. 이제는 아기가 직접 철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은 아기의 생장에 필수 영양분이기 때문에 소고기 10g을 꼭 이유식으로 먹여 보충시켜야 합니다.

 

 

 

 

이전에는 분유를 먹는 아기는 4~5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고, 모유를 먹는 아기는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개정된 지침에는 모두 6개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즉 모든 아기들이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서 철분이 부족하게 되는 시기와 같아지기 때문에 쌀미음 큐브 이후 바로 소고기 큐브를 만들어 먹이게 됩니다.

 

쌀미음 큐브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쌀미음 만들기, 큐브 이유식 레시피, 쌀 배죽 이해하기

 

이유식 양

아기가 처음 이유식을 먹게 되면 보통 쌀미음 30g을 가장 먼저 먹게 되는데 이후 소고기 큐브는 10g을 주게 됩니다. 이후 잡곡, 채소 등을 추가해 가면서 최소 60~80g 정도를 이유식 초기에 먹게 됩니다.

 

이유식 소고기 큐브

 

이후 중기가 되면 소고기는 10~20g으로 늘어나고 후기가 되면 20~30g, 완료기가 되면 30~40g을 먹여야 합니다. 철분과 단백질 섭취의 주요 공급원이기 때문에 매일 한 번은 소고기 큐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고기 부위

이유식 초기 소고기는 한우 안심을 권장합니다. 이는 안심이 기름기가 굉장히 적은 부위이고 한우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만큼 부패가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보관 방식의 발전으로 수입산 소고기 역시 냉장육이 많이 판매되고 있고 신선합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우 안심을 구매할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수입산(호주산, 미국산 등) 안심도 괜찮습니다.

 

또한 한우라고 하더라도 안심은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주로 스테이크에 이용됩니다. 그리고 편하게 먹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구매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우둔살이나 설도도 괜찮아요. 하루이틀 소고기를 먹이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꼭 상황에 맞게 준비해요

 

이유식 소고기 큐브 만드는 방법

이유식 소고기 큐브를 만드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익혀서 보관하는 방법과 생으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생으로 보관하는 분들은 없습니다. 이유는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매번 조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아기가 한 번에 먹는 양은 10g 정도로 매우 작기 때문에 매일 조리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두 조리해 얼려두고 보관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익혀서 보관한 고기는 오래 두면 냄새가 날 수 있고 부패가 빨라집니다. 가능하면 2주 이내에 최대 3주 이내에 모두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관하면서 오는 부패를 막기 위해 구매 당일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은 안심 200g, 도마, 칼, 냄비, 믹서기입니다.

 

 

 

1. 핏물 빼기

핏물 빼기

고기의 잡내를 잡고 신선하게 사용하기 위한 단계입니다. 소고기의 잡내는 거의 피에서 나기 때문에 충분히 미지근한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시간은 10~20분 정도 면 충분하면 고기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합니다

 

2. 고기 적당한 크기로 썰기

고기가 크면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큐브형태로 깍둑썰기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3. 냄비에 고기와 물 500ml를 넣고 끓이기

물에 고기를 익히게 되면 불순물이 물 위로 떠오릅니다. 기름기와 거품입니다. 이것을 모두 걷어내어 제거해야 잡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냄비 끓이기

 

불순물을 모두 제거했다면 고기가 충분히 익을 정도까지 끓여줍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크기로 썰었는지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가위로 고기를 잘라보며 속까지 충분히 다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소고기를 먹는 것처럼 덜 익혀 먹이면 안 됩니다.

 

4. 익은 소고기와 소고기 국물 50ml를 넣고 갈기

익은 소고기는 한 김 시켜둡니다. 그리고 고기를 끓인 국물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믹서기에 고기를 넣으면 잘 갈리지 않기 때문에 물을 조금 넣어 주어야 하는데 이때 이왕이면 소고기 국물을 넣어주면 맛을 내는데 좋습니다.

 

추후에는 소고기 국물을 육수로 사용해 미음을 만들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익힌 소고기 큐브

 

한 김 식은 소고기와 소고기 국물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초기 소고기를 첫 먹는다면 최대한 곱게 갈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자기 있는 음식을 먹어보지 않았는데 뻑뻑한 소고기가 들어가면 헛구역질을 할 수 있습니다.

 

5. 큐브에 10g씩 소분하고 얼리기

소고기 큐브

이제 먹일 만큼만 덜어 소분하면 완성입니다.

 

소고기는 180일 이후의 아기라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자주 만들게 됩니다.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엄마 마음 편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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