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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일상

가장 기본적인 구움도넛 만들기!

by a day 2021. 1. 5.

요즘 빵 가격이 하늘을 치솟고 있죠?

베이킹 재료들을 구매해보면 이렇게나 저렴한데 왜 가격을 올라갈까 잠시 생각을 해봤어요.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는 틀만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 두시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매일 갓 구운 빵을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오늘 구움 도넛을 만들어봤습니다.

튀긴 도넛보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서 식사용 빵으로도 좋아요.

 

구움 도넛 준비물

주요 재료: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g, 버터 30g, 달걀 1개, 설탕 50g, 우유 50g, 바닐라 에센스 2g

사용도구: 도넛 틀, 짤주머니, 오븐

* 6구 실리콘 도넛 틀에 한 번에 구울 수 있는 양입니다. 더 많은 수량이 있는 팬에 구운신 다면 양을 늘려주세요.

 

구움 도넛 만드는 법

1. 계란과 설탕을 섞어줍니다.

계란 하나를 볼에 깨어 넣어줍니다. 이때 계란은 실온에 1시간 정도 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너무 차가우면 설탕이 잘 녹지 않아요. 하지만 미리 꺼내어 두는 것을 잊었다면 그냥 사용하셔도 돼요.

설탕은 좀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그리 달지 않아요.

우리가 빵집에서 빵을 구매하면 달다구리 하잖아요.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가 있을지 상상도 되지 않죠.

 

2. 우유를 섞기

우유도 계란과 마찬가지로 실온에 조금 두셨다가 사용하면 좋답니다. 우유와 계란이 잘 섞일 수 있도록 휘핑기로 잘 젛어주세요.

 

3.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계량합니다.

다른 요리에는 한 큰 술, 밥그릇 이렇게 계량을 하면 굉장히 간단한데요. 베이킹은 그렇게 계량하면 망치기 딱 좋아요.

간단한 구움 도넛에도 저울은 꼭 필요한데요. 가까운 다이소에 가시면 굉장히 저렴한 금액의 다양한 저울이 있으니 잊으셨다면 하나 구매해 주세요.

꼭 계량을 통해서 양을 조절해 주세요!

 

4. 채에 쳐서 볼에 넣어줍니다.

다른 그릇을 두고 채에 쳐서 볼에 다시 넣어주는 방법을 사용해도 되지만 그럼 설거지 많이 나와요. 우리 엄마들 그런 거 또 엄청 싫어한답니다. 그냥 계란을 계량한 볼에 채를 올려주고 바로 박력분을 부어 채로 내려줍니다.

채를 치우면 계란 위에 소복이 밀가루가 앉았어요. 뭔가 눈이 온 것 같기도 해서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잘 저어준답니다.

 

5. 버터를 녹여주고 볼에 추가해줍니다.

저는 이즈니 포션 버터를 사용했답니다. 양이 많은 베이킹을 할 때는 대용량 버터를 사용하는데요. 30g 정도면 그냥 포션 버터를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씩 나누어 돌려 녹여주고 볼에 부어줍니다.

 

혹시라도 버터와 베이킹을 함께 즐기시는 분들은 포션 버터를 구매해 두셨다가 식빵이나 모닝빵에 편하게 발라먹고, 베이킹할 때도 사용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편리함이 있어요. 저의 꿀팁이랍니다.

 

6. 바닐라 에센스를 넣어줍니다.

바닐라 에센스는  없어도 되지만 구움 도넛 같은 경우 밀가루의 양에 비해 버터 양이 많지 않아 굽 고난 뒤 향이 부족할 수 있어요. 가능하시다면 바닐라 에센스를 추가해주는 것이 더 좋겠죠? 간단하게 이마트나 홈플러스에도 판매한답니다. 한통 구매해두면 굉장히 소량씩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베이킹에 사용할 수 있어요.

 

7. 짤주머니에 넣어 도넛 틀에 짜줍니다.

짤주머니는 저는 14인지 제품인데요. 6구짜리 도넛이나 마들렌을 만들기 딱! 좋아요. 그리 크지 않아 한 손에 잡기도 좋거든요.

도넛 틀에 반죽을 넣어줄 때는 80% 이상 채우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많이 넣으면 오븐 안에서 부풀어 오르면서 도넛 구멍이 막혀버린답니다. 

 

8. 오븐 180도 예열 후 15분 굽습니다.

저는 노릇하게 구워졌어요. 각자의 오븐마다 조금씩 온도가 다르니 10분에서 20분 사이에서 시간을 조절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 집 오븐은 생각보다 온도가 낮은 편이라 생각보다 진하게 나오지 않아요.

 

실리콘 몰딩을 사용하면 틀이 말랑말랑해서 뜨거운 상태에서도 도넛이 잘 빠져나오고, 굽자마자 바로 꺼내서 얼른 먹어볼 수도 있죠.

 

이렇게 굽고 나니 또 식용이 돋아서 6개는 순삭 해버렸답니다. 커피를 놓아하는 저는 카페라데와 신랑은 흰 우유와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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