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황금레시피 백종원 양념!

닭볶음탕은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좋죠. 오랜만에 집에서 닭을 요리해서 먹는데 얼마나 신나던지 즐겁더라고요. 든든하게 닭 한 마리 싹싹 다 먹었어요.

 

<백종원 닭볶음탕 준비물>

메인 재료: 닭볶음탕용 닭 1마리, 감자 2개, 양파 1/2개, 당근 1/5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1개

양념재료: 고춧가루 4큰술, 간장 7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후추 조금, 물 540ml

사용도구: 궁중팬

 

 

<백종원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1. 닭을 데쳐줍니다.

잡내를 잡기 위해서 일단 닭을 데쳐야 해요. 저는 5분 정도 닭의 것면이 살짝 익어서 불투명하게 될 때까지 익혔는데요. 닭볶음탕 백종원 레시피는 사실 20초만 데친답니다. 아마 사용하시는 가스레인지의 화력이 강하면 20초 정도 걸리나 봐요. 저희 집은 하이라이트라 5분 정도예요!

 

충분히 데쳐지고 나면 충분히 닭을 찬물에 행궈줍니다. 그래야 남아있는 닭기름과 이물질이 충분히 제거돼요. 생각보다 닭에 기름이 많더라고요.

 

 

2.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저는 양파와 감자, 당근, 대파, 청양고추를 모두 썰어줍니다. 특히 잘 익지 않는 감자는 1cm 두께로 썰어주었고 당근은 굉장히 얇게 5mm로 썰었어요. 나머지는 그냥 숭덩숭덩 썰었답니다. 혹시라도 너무 매운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는 넣지 않아도 돼요.

저희 집은 고춧가루가 상당히 매운 편인데  청양고추까지 넣으니 좀 맵더라고요. 간을 보시고 마지막에 청양고추는 준비하셔도 좋아요.

 

 

3.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고춧가루 4큰술, 간장 7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을 모두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원래  백종원 닭볶음탕은 양념장을 만들지 않고 요리를 하는데요. 저는 이날 요리를 지켜볼 여력이 되지 않아서 양념장을 부어주었어요. 만약 가능하시다면 미리 만들지 마시고 천천히 요리해 주세요.

 

 

4. 감자, 당근, 닭, 양념장을 팬에 올립니다.

잘 익지 않는 감자와 당근, 닭을 팬에 올려요. 먼저 익혀야 다 익은 상태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5. 물 540ml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원래 닭볶음탕 백종원 레시피는 닭과 물, 당근, 감자를 넣고 설탕을 먼저 넣어요. 단맛의 입자가 커서 먼저 음식에 녹아들게 하기 우해서 인데요. 이렇게 익으면 나머지 양념을 넣어요. 닭볶음탕 황금레시피를 원하시면 설탕 먼저!

 

저는 모든 것을 투하하고 그냥 팔팔 끓여줍니다.

 

 

6. 살살 저어주면서 닭이 익을 때까지 익혀요.

양념이 고루 섞이면서 점점 닭이 익어가요. 어느 정도 국물이 졸아들고 닭이 야들야들해 보이면 다 익은 것이랍니다.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쇠젓가락으로 닭을 찔러보는 거예요. 부드럽게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거예요.

보통 화력에 따라 시간이 다르겠지만 중간 불보다 살짝 더 쌘 불에서 7분 정도 익히면 될 것 같아요.

 

닭볶음탕 양념을 백종원 순서로 만들자면 고춧가루를 넣고 빨간 국물이 되면 간장을 넣어 간을 하더라고요.

 

 

7.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저어주면 완성.

대파가 살짝 익을 때까지만 저어주면 완성이랍니다. 혹시라도 맛이 싱겁다면 간장을 추가해서 양념을 해주시면 돼요. 저는 생각보다 싱거워서 마지막에 간장 한수저 더 넣었어요. 밥과 함께 먹을 음식이라서 싱거우면 맛없잖아요.

 

매콤하고 맛있는 밥도둑! 남은 양념에 밥 싹싹 비벼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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