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 큐브 이유식 만들기, 냄비 토핑 초기, 중기 사용

청경채는 알레르기가 적은 채소로 초기와 중기에 많이 시도하게 됩니다. 다만 줄기가 질겨 잘못 조리하면 구역질을 할 수 있습니다. 줄기를 모두 잘라내고 잎만 사용해 이유식 큐브를 만들어야 합니다. 냄비를 사용해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청경채 큐브 이유식 만들기

청경채는 줄기가 아주 질긴 채소입니다. 초기나 중기의 경우 아직 잘 삼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록색 잎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이유식을 먹는 것이 익숙해지면 천천히 줄기도 함께 조리하여 줍니다.

 

요즘 판매되는 채소의 잔류농약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약한 아기의 경우 몸에 쌓이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무농약이나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구매할 상황이 되지 않거나 구할 수 없다면 충분히 잘 세척하여 주어야 합니다.

 

 

 

 

 

 

 

청경채는 닭고기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닭고기를 먹을 수 있는 아기라면 함께 주는 것도 좋습니다.

 

준비물은 청경채, 도마, 칼, 냄비, 체망, 믹서기 또는 다지기, 물입니다.

 

1. 청경채 손질

먼저 청경채를 손질해 줍니다. 초록색 잎 부분만 남기고 줄기는 모두 제거합니다. 세척 후 손질을 해도 되지만 그럴 경우 줄기 끝부분이 충분히 씻기지 않아 잎에 다시 묻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청경채 세척

잘 손질된 청경채를 물에 담급니다. 베이킹 소다를 조금 넣어 10~15분 충분히 잔류 농약이 녹아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 흐르는 물에 잎을 꼼꼼히 잘 씻어주면 끝입니다.

 

3. 끓는 물에 데치기

데친 청경채

적당량의 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청경채를 모두 넣고 3~5분 끓입니다. 초기의 경우 충분히 푹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질긴 채소이기 때문에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더 먹기 힘듭니다.

 

4. 헹군 뒤 식히기

청경채를 충분히 데쳤다면 체망을 사용해 건저 냅니다. 그리고 찬물에 한번 헹궈 줍니다. 만약 찬물에 헹궈내지 않으면 청경채가 떡이 되어 버립니다. 그럼 체망에 모두 달라붙어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한번 헹궈 냈다면 물을 빼고 식힙니다.

 

 

 

 

 

 

5. 믹서기 또는 다지기로 다지기

초기의 경우 입자감이 거의 없도록 먹이기 때문에 믹서기를 사용합니다. 믹서를 사용할 때 청경채 잎만 넣으면 갈리지 않기 때문에 청경채를 끓인 물을 50ml 정도 같이 넣어줍니다.

 

만약 다지기를 이용한다면 청경채를 넣고 다진다음 입자감을 꼭 한번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이유는 다지기는 균일하게 다져지지 않기 때문에 가끔 커다란 입자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큰 입자가 있다면 도마에 덜어내 다시 다져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후기나 완료기에 먹는다면 적당한 크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6. 큐브에 소분해 얼리기

아기가 먹는 양만큼 큐브에 소분해 얼리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초기는 10g, 중기는 15g 정도입니다. 소분해 얼렸다면 충분히 언 다음 큐브에서 빼내 별도의 공간에 보관합니다. 저는 랩핑 한 다음 냉동용기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얼려둔 큐브는 2~3주 정도 사용하기를 권장하며 최대 1달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만약 오래된 큐브는 뷔페와 세균번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청경채 이유식 큐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매하기 쉽고 아기도 잘 먹을 수 있는  채소이기 때문에 자주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6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했다면 청경채는 질산염 함유 채소로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80일 이후에 이유식을 시작한다면 언제든지 먹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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