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오늘은 시원하게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따뜻한 된장국에 배추가 들어가면 시원한 국이 되는데요. 배추의 수분이 국에 푹 우러나 국으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좋은 국이랍니다.

 

 

배추는 수분이 많은 채소로 칼슘과 칼륨,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열량이 낮고 이뇨작용에 효과적입니다. 또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배추는 봄, 고랭지, 가을, 겨울 등 거의 4계절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나는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중 제철은 11월~12월이라고 합니다. 딱! 김장 시즌이죠. 김장을 하고 남은 겉면의 배추잎을 가지고 배추 된장국을 끓여도 맛있습니다.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준비물

메인 재료: 배춧잎 10장, 대파 1/3개,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육수 or 쌀뜨물, 소금 소량

사용도구: 냄비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1. 배추와 대파를 준비해줍니다.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잘라서 준비해 주시면 된답니다. 일반적으로 알배추를 많이 사용하지만 저는 겉에 초록색 부분과 노란 부분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초록색 부분은 보통 힘이 없어 버려지기 마련인데 국으로 끓여먹으면 맛있답니다.

대파는 국에 넣어주기 위해 어슷 썰어주었답니다. 송송 썰어도 상관은 없지만 배추 된장국에 배춧잎 외의 다른 채소가 들어가지 않으니 모양을 내주기 위해 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2.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쌀뜨물에 풀어주는 된장은 채에 걸러내 주었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된장은 큰 콩 덩어리가 없지만 저는 시골된장이라 콩 덩어리가 많아요. 한번 걸러주면 국을 먹을 때 덩어리가 없어 깔끔하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된장도 한번 걸러주시면 부드러운 된장국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3. 된장국이 끓으면 배추를 넣어주세요.

배추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수분이 많은 채소다 보니 조금만 끓여주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요. 그리고 흐물흐물해져 국에 푹 우러난답니다.

 

 

4. 마늘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마늘 반 큰 술과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일반 굵은 고춧가루를 넣어주었습니다. 고춧가루를 넣으면 색깔이 조금 붉게 변한답니다.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더 붉게 변하지만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집에 있는 것으로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마늘은 반 큰 술 정도를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미리 다져서 냉동실에 얼려둔 것을 사용했습니다. 혹시라도 마늘의 칼칼함을 즐기신다면 좀 더 넣어주셔도 좋아요.

 

 

5. 대파를 넣어주면 완성

팔팔 끓어가고 배추가 흐물흐물해지면 대파를 넣고 조금 끓여 마무리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된장을 2큰술을 넣어 충분한 간이 되었겠지만 물을 많이 잡으셨다면 소금을 소량 넣어 간을 맞추어 주시면 된답니다. 또한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버섯 가루나 소고기 가루를 넣어주면 더 풍성한 맛이 돼요. 저는 다른 것을 추가하지 않고 대파로 마무리했습니다.

 

배추만 있다면 금방 완성되는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었습니다. 금방 완성되니 밥 먹기 전에 후루룩 끓여먹는 용도로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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