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반찬으로 마른반찬을 만들 예정이라면 멸치 볶음 만한 것이 없습니다. 마른반찬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에 용의 하고 요리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멸치볶음 레시피 중 간장과 물엿으로 바삭하게 만드는 백종원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멸치볶음 레시피
백종원 멸치볶음은 간단하게 마른 멸치와 물엿, 간장, 설탕, 물엿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멸치의 양에 따라 필요한 재료의 양이 달라지겠지만 기본 멸치 50g을 기준으로 준비물을 알려드리며 추가 재료가 있다면 더욱 맛있는 반찬이 완성됩니다. 더 넉넉한 양으로 요리하고 싶다면 증가한 멸치의 양만큼 나머지 재료를 늘려주시면 됩니다.
- 준비물 : 멸치 50g, 식용유 3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2 큰술,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 추가 재료 : 청양고추 1개, 통깨 조금
저는 멸치 넉넉한 반찬의 양을 위해 100g의 멸치를 사용했으며 백종원 멸치볶음 레시피 + 나만의 꿀팁을 추가하였습니다. 나만의 꿀팁은 별도로 표시하였으니 백종원 멸치볶음 레시피를 이용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제외하시면 됩니다. 아래에서 시작합니다.
먼저 멸치와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멸치의 경우 구매한 바로 그 상태로 사용하면 되고, 청양고추는 먹을만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반찬으로 사용하는 청양고추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증발해 말라가면서 크기가 작아지니 적당히 두껍게 썰어줍니다. 아이가 있다면 사용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나만의 꿀팁) 멸치 볶음 레시피를 시작하기 전 먼저 멸치를 볶아줍니다. 최근 판매하는 멸치의 경우 비린내가 잘 나지 않도록 건조되어있으나 비린맛에 너무 예민한 저는 프라이팬에 한번 볶아서 사용합니다. 한번 볶아주면 멸치가 바삭해지고 비린맛이 사라지며 더 고소해집니다. 다만 너무 오래 볶으면 반찬으로 만들었을 때 과자처럼 부서질 수 있으니 먹어보면서 식감을 확인합니다. 완전히 볶았다면 체망에 걸러 부서진 멸치 가루를 날려줍니다. 저만의 꿀팁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중간 불을 켜 둔 프라이팬에 100g의 멸치와 6큰술의 식용유를 넣고 멸치를 볶아줍니다. 앞서 저만의 꿀팁을 진행하셨다면 기름이 멸치에 둘러지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볶아줍니다.
멸치에 기름이 골고루 묻으면 한쪽으로 멸치를 몰아 두고 설탕 1큰술, 물엿 4큰술, 간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이때 프라이팬의 멸치 위에 바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멸치가 없는 부위에 양념을 넣어 설탕이 녹고 보글보글 끓으면서 공기방울이 올라올 때까지 둡니다. 설탕이 모두 녹고 양념이 끓으면 옆에 둔 멸치와 섞어줍니다.
멸치와 양념이 고루 섞이면 처음 썰어두었던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저는 청양고추 2개를 사용했습니다. 매운 고추의 향이 멸치와 잘 섞이면 프라이팬 불을 끕니다. 만약 청양고추를 넣지 않고 마무리할 예정이라면 바로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프라이팬의 불이 꺼진 상태에서 참기름 2큰술을 넣고 한 번 더 섞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때 집에 통깨가 있다면 통깨를 넣어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깨 가루의 경우 넣으면 멸치볶음의 모양이 지저분하게 됨으로 통깨가 없다면 생략합니다.
완성된 멸치는 실온에 살짝 식혀 뜨거운 김을 제거 한 다음 냉장고에 넣고 두고두고 먹으면 됩니다. 백종원 멸치볶음 레시피에서 저는 양을 2배로 증량해 만들었으며 드셔 보시고 조금씩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구매해온 멸치가 짜다면 다음에는 간장을 줄여 만들면 되고, 멸치볶음이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딱딱하게 굳어 떼어내기 힘들다면 다음번에는 설탕의 양을 줄이고 물엿의 양을 늘려보는 식으로 조절합니다.
지금까지 멸치볶음 레시피를 알려드렸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백종원 레시피 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중멸치, 소멸치 모두 사용하 가능하니 집에 둔 멸치가 있다면 반찬으로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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