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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쿠션커버 만들기, 가정용 미싱으로 제작!

by a day 2020. 10.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파쿠션커버 만들기를 할 거예요. 굉장히 간단한 방법이라 쿠션커버 제작은 홈패션 초급단계에 딱 맞는 제품이에요. 아직 재봉틀이 익숙하지 않다면, 쿠션커버로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보라도 1시간 안에 하나를 뚝딱 만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너무 귀엽죠? 내가 손수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면 원하는 원단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원단을 값싸게 구매해와서 내가 원하는 사이즈로 만들어 사용하는 거죠! 진짜 로망이죠?

[45*45cm 소파 쿠션커버 제작]

 

준비물: 쿠션커버 원단 47*47cm, 약 지퍼 45cm, 지퍼고리

사용도구: 가정용 재봉틀, 시침핀

 

쿠션커버 만들기를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원단을 제단 하는 일인데요. 저에게는 아마도 가장 어렵고 귀찮은 일이었어요. 가정용 재봉틀을 잘하게 되면 될수록 제단을 잘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제품을 제작하는 비용이 차이가 난다고 하니 원가절감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에요.

 

쿠션커버 원단으로는 저는 좀 빳빳한 원단을 사용했는데요. 요즘 굉장히 얇은 면 재질로도 많이 만들어서 사용하시니 편하신 원단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만약 초보 시라면 좀 더 빳빳한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원단을 뒤집어서 정사각형 모양의 원단을 제작해줍니다. 한 변이 45cm인 정사각형의 쿠션을 제작할 예정이니까 양쪽의 시접 1cm를 포함해서 47cm의 정사각형 원단이 2장 필요합니다. 저는 한쪽 면에 선을 그려준 뒤 시침핀을 꼽고 두장을 한 번에 싹 잘라주었어요.

 

다음은 지퍼를 박을 부분에 오버로크를 쳐주시는 건데요. 보통 가정용 미싱에는 오버로크 박음질이 들어있지 않아요. 필요하시다면 따로 구매를 하셔야 한답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지그제그 박음질의 땀수를 최소한으로 줄여 박아주면 오버로크와 비슷한 사용을 할 수 있어요. 다만 오버로크처럼 정교하지 않아 임시방편 정도이고 험하게 사용할 시 뜯어질 수도 있답니다.

쿠션커버 원단에 네 모서리중 한쪽면에 오버로크질을 해줍니다. 이때 두 개의 원단 모두를 해주셔야 한답니다. 바로 이 부분에 지퍼를 달아줄 예정입니다.

 

다음은 지퍼를 달아줄 차례인데요. 저는 노루발을 지퍼 노루발로 변경해주었어요. 그럼 좀 더 편하게 노루발의 간격만 보고 지퍼를 달수 있는데요. 만약 없다면 일반 노루발로 간격을 잘 맞추어주면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퍼를 달아줄 차례인데요. 겉면이 만나도록 지퍼와 원단을 겹쳐둡니다. 끝 라인을 잘 맞출 수 있도록 쿠션 커버 원단을 잘 봐주세요. 사진 속 라인 맞추기라고 적혀있는 곳의 끝을 딱 맞추는 거예요. 그리고 움직이지 않도록 시침핀으로 고정시켜줍니다.

 

다음은 드디어 제봉을 시작해볼 타임이죠. 바로 사진 속 점선을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지퍼를 쭉 따라 박아줍니다. 여기서 당연히 시작과 끝은 되돌아 박기를 하셔야 된답니다! 올풀림 방지를 위해서죠.

 

 

그다음은 쿠션커버 원단의 다른 한 면의 겉면과 지퍼의 겉면이 붙도록 겹친 다음 지퍼 위에 일직선으로 제봉을 하는 거죠. 당연히 오버로크한부분에 지퍼를 달아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다음 지퍼를 중간에 끼워넣어준답니다. 지퍼를 넣는 것을 잊으면 큰일이 나기 때문에 꼭 지금 지퍼를 끼워 넣어주세요.

 

지퍼만 달았다면 이제 거의 끝이 났어요. 이제 ㄷ모양으로 주변을 박아주면 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지퍼의 끝이 될 부분을 재봉틀로 박아주는 거예요. 지퍼가 더 이상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거죠. 당연히 되돌아 박기도 하셔서 박아주셔야 된답니다. 흰색 스티치가 지나간 것처럼 쭉 박아서 모든 사방을 둘러주는 거죠.

간격은 1cm 간격인데요. 노루발을 1cm 간격으로 조절한 뒤 그냥 노루발만 보고 쭉 박아주었어요.  이렇게 박아주면 시간이 굉장히 단축된답니다.

 

마지막으로 ㄷ모양으로 두장을 한꺼번에 오버로크를 해줍니다. 오버로크 기계가 없다면 아시죠? 지그제그 박기를 가정용 미싱기로 해주시면 된답니다.

 

오버로크까지 완성해주셔야 편하게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는 diy 제품이 되는 거예요. 만약 마감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사용하면서 힘이 가해지면 올이 점점 풀리기 시작할 거예요. 그럼 소중히 만든 작품을 오래 사용할 수 없겠죠.

 

 

모든 사방의 일자 박기를 완료하고 오버로크까지 완료한 상태예요. 이제 뒤집어 주기만 하면 완성이 된답니다. 사실 작품을 보기 전 바로 이 순간이 가장 설레는 것 같아요. 

 

 

짜잔! 저희 집 소파가 굉장히 단조로운데 이렇게 화사한 원단으로 소파쿠션커버 만들기를 했더니 굉장히 튀네요. 엄청나죠? 이제 겨울이오니 벨벳이나 플란넬 원단으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굉장히 매력적인 쿠션이 완성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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