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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

한국전력 주가, 배당금 및 앞으로의 전망

by a day 2020. 12. 17.

오늘 한국전력공사가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루어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전력 주가는 소외주라고 불릴 정도로 침체되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금씩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연료비 연동제를 실시하게 된다면 일반적인 가정에는 부담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입장에서는 기나긴 적자를 벗어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연료비 연동제란?

유가에 따라 전기료가 변하는 시스템으로 연료비가 올라가면 전기료가 함께 상승하고, 연료비가 내려가면 전기료가 같이 하락하는 정책입니다.

 

현재까지 한국전력은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하지 않아 유가가 올라가면 낮은 전기료 때문에 적자가 지속되고, 연료비가 내려가면 이익을 보았는데요. 최근 유가상승이 쭉 이어졌기 때문에 많은 적자를 봐왔습니다.

하지만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면 연료비에 따라 전기료가 변함으로 기업의 측면으로 봤을 때 적자를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비슷한 구조인 한국가스공사는 이미 연료비 연동제를 실시했으며 연료비에 따라 가스의 비용이 움직이고 현재 주가에도 어느 정도 이익이 반영되어있는 구조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전력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배당금

최근 한국전력의 배당금은 없습니다. 이유는 계속된 적자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한국전력 배당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데요. 많은 주주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줄지 추후를 지켜보겠습니다.

 

한국전력 주가 전망

한국전력은 오늘 엄청난 매집물량을 기록했는데요. 그 덕분에 전일대비 약 10%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엄청난 물량을 매수했는데요. 아마도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당분간 계속된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개편안이 통과되려면 한국전력에서 시작해 산업통상지원부와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산업부 즉,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됩니다. 최종적으로 오늘 확정되었습니다.

 

3개월마다 전기요금에 연료비 변동분이 반영되고 당분간은 유가가 낮아 전기 소비자들은 좀 더 인하된 전기요금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전력 주가는 25000원의 지지선을 연료비 변동분이 통과된 오늘 돌파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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