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명하기

KBS 수신료 인상

by a day 2021. 2. 3.

kbs 수신료 인상안을 확정했습니다. 수신료를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하는 조정안을 상정했습니다. 과연 우리는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KBS 수신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KBS 직장인 익명의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이 주목받았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파격적이라 논란의 여지가 충분했고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네네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우리 회사 정년 보장되고 수신료는 전기요금 포함해서 꼬박꼬박 내야 되고, 평균 1억이고 성과급 같은 거 없어서 직원 절반은 1억 이상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 방송공사 전체 직원 중 절반 이상 58%가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 이것이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회사 내에 연봉이 1억이 넘는 사람이 반이 넘으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인건비가 나간다는 것인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3년간 평균 4.8%가 올랐다고 합니다. 제 월급은 좋지 않은 경기 탓에 동결되고 또 동결되는데 평균 4%가 넘는 금액은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공정성, 경영 투명성 강화에 책정된 예산은 전체 예산에 0.04%라면 믿으시겠습니까? 거의 대부분을 인건비로 측정하고 실제 프로그램 개발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투명하게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사회는 2021년 01월 27일 수신료를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상정했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접수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국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인상안이 과역 확정이 될지 저는 몹시 궁급한데요.

 

2500원 -> 3840원

 

 

 

실제로 인상률이 50%가 넘는데 공영방송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국민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급합니다. 특히 인상안의 소식에 현재 KBS를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앞으로 시청하지 않을 테니 수신료를 내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어 놀랐습니다. 저도 실제로 유튜브 같은 제작 영상물을 많이 보다 보니 어제 공영방송을 봤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요. 일반 TV를 본 것이 기억이 나지 않는 만큼 저도 수신료를 낭비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아졌던 이유였을까요? KBS는 계속된 적자라고 하는데요. 2018년 585억 원 적자, 2019년 759억 원 적자입니다.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KBS 수신료 인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의 2500원이라는 요금은 1981년 정해진 금액인데요. 또한 1994년 10월부터 전기요금과 함께 징수했습니다. 사실 굉장히 오래전 정해진 금액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가인상률을 생각하면 굉장히 낮은 금액이죠.

 

 

KBS 수수료를 인상하기 위해 굉장히 오래전부터 노력했었는데요. 1999년부터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보았을 때, 물가상승률로 보았을 때 KBS 수신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KBS의 많은 논란들 속에 민심이 등을 돌렸고 공영방송국의 중심을 잃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신료를 내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TV가 없어야 합니다. 물론 TV 뿐만 아니라 티브이가 나오는 비디오폰, 인터폰을 아예 제외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관리실에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인터폰을  없앴을 경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을까요.

 

한국전력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 수신료가 납부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이 KBS를 보지 않아도 납부를 해야 할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KBS 수신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굉장히 적은 금액인 것처럼 보이지만 공분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KBS도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더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찾는 것이 먼저일 듯합니다. 국회의 승인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728x90

'설명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 저축계좌 2021 3차  (0) 2021.02.04
고혼진 화장품 가격 확인  (0) 2021.02.04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0) 2021.02.03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0) 2021.02.02
운전면허증 재발급 방법  (0) 2021.02.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