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을 사랑하는 이유는 굉장히 많죠. 깔끔하고 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고 해장으로도 좋죠. 언제 어느 때나 먹을 수 있는 그중 최고의 장점은 아마도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이 굉장히 쉽다는 것 아닐까요? 누구나 금방 만들 수 있고 콩나물만 있다면 들어가는 재료도 많지 않아서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답니다.
[콩나물국 황금레시피 준비물]
메인 재료: 콩나물 200g, 파 조금, 육수 1L, 국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소금 조금
사용도구: 냄비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1. 육수 만들기
가장 먼저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단지 콩나물만으로 맛을 내는 콩나물국의 경우 육수가 빠지면 끝 맛이 맹숭맹숭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액젓을 추가해 맛을 강하게 내줄 수도 있지만 은은한 감칠맛을 위해 멸치육수는 필수품이랍니다. 저는 1L의 물을 넣고 멸치 10마리 다시마 2장을 넣고 육스를 만들어 주었어요.
만약 미리 만들어둔 육수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만약 집에 있는 양이 1L가 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물과 함께 섞어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2. 콩나물 세척
콩나물 대가리와 꼭지는 상하기 쉬워요. 분명히 어제는 싱싱했는데 오늘 열어보면 대가리가 거뭇거뭇하게 변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서 변해버린 콩나물 대가리와 꼭지를 뜯어내 주세요.
3. 파를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육수를 낸다는 느낌보다는 고명으로 넣어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맑은 콩나물국은 다른 재료 없이 콩나물만이 들어가기 때문에 색감과 비주얼을 살려주는 대파를 잘라 넣어주는 것입니다.
만약 대파가 없거나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4. 육수에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준비된 육수에 콩나물을 넣고 강불로 끓여줍니다. 끓는 물에 콩나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식어있는 육수에 콩나물을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뚜껑을 처음부터 끝까지 닫지 않고 끓을 예정인데요. 콩나물은 풋내가 강한 채소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고 끓이거나 닫고 끓이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열었다 닫았다 하시면 콩나물의 잡내가 살아나요. 뚜껑을 닫고 끓이면 더 빨리 물이 끓어오르겠지만 요린이들은 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열어두고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중불에서 5분 끓여줍니다.
강불에서 육수가 팔팍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낮추어 줍니다. 그리고 5분 정도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뜨거운 불에 너무 오래 끓이면 콩나물의 숨이 팍 죽어 씹는 식감이 사라지니 확인하면서 끓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대파, 간장, 액젓을 넣어줍니다.
적당히 익은 콩나물국에 국간장, 액젓과 대파를 넣어줍니다. 콩나물국 황금레시피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액젓인데요. 액젓 한 큰술을 넣으면 육수 베이스가 약하더라도 깊은 맛을 내준답니다.
간장은 국간장을 꼭 사용해야 하는데요. 진간장은 국간장보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국을 달게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색깔도 진하기 때문에 콩나물국을 검게 변하게 할 수 있답니다. 저처럼 2인분인 소량을 끓이면 색이 더 확연하게 변하기 때문에 꼭 국간장을 사용해주세요.
7. 마지막으로 소금 간을 해줍니다.
대부분 국을 끓일 때는 간은 소금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장을 넣기는 하지만 대부분 풍미를 돋워줄 정도로 넣어줍니다. 많은 사람마다 좋아하는 간은 다르기 때문에 알맞게 간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육수를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은 소금에 조미가 되어있는 맛소금을 넣으시면 좀 더 맛을 살릴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소금을 2g 정도 더 넣어주었는데요. 살짝 심심하게 딱 알맞은 간이 되었어요.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이 끝이 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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